현재 미국의 옵션 시장에서 변동성 매수에 대한 프리미엄은 매우 비쌉니다. 증시상승에 베팅하는 콜, 하락에 베팅하는 풋 모두 프리미엄이 매우 비싼편인데, 이렇게 변동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비싼 경우 종종 시장은 특정한 방향성 없이 옵션 만기(이주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이한 건, 명백한 매크로 위험이 존재하는 현 시점에서 풋 옵션이 아닌 콜 옵션 또한 매우 비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는 물론, 시장이 현재 미국과 이란간의 휴전 랠리 가능성을 프라이싱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루츠 또한 이 가능성을 인정합니다. 휴전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는 주식 상승, 장기채권 가격 상승, 달러 하락, 유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프루츠가 보기엔 이미 너무 붐비는 거래라 매력이 없을만큼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따라서_ 프루츠가 보기에 현재 미국의 주식시장의 방향성은 최소 이달 옵션 만기일인 이주 금요일 (3월 20일)까지는 방향성에 대한 베팅을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왜냐면 옵션 헤징에 대한 이 비싼 ‘비용’은 결국 전쟁의 휴전, 아니 그보다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에 오로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대체로 횡보 혹은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 항셍테크의 경우 반등세가 뚜렷합니다.

일단 3월 9일에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비 큰 폭 상승히야 발표된 건 물론이고 전년비 수치는 1.3%로 발표되어 중국의 오래된 디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 9일에 발표된 중국의 전년비 소비자물가는 23년 1월 이후 최고치인데,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약 2-3년간의 디플레이셔너리한 사이클에서 완전한 탈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금일 현재 항셍 테크는 약 3% 이상 급등중에 있는데 아시겠지만 프루츠는 최근 항셍 테크 및 중국내 일부 플랫폼 소비주의 턴어라운드를 줄곧 전망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과 실제 중국 소비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예상했는데 최근 일부 중국 경제 지표에서 실제 소비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일단 3월 9일에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비 큰 폭 상승히야 발표된 건 물론이고 전년비 수치는 1.3%로 발표되어 중국의 오래된 디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 9일에 발표된 중국의 전년비 소비자물가는 23년 1월 이후 최고치인데,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약 2-3년간의 디플레이셔너리한 사이클에서 완전한 탈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금번 발표치는 전쟁 이전의 발표치라 공급 차질로 인한 비용 상승이 아닌_ 오로지 중국 경제의 수요 회복을 선행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지표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더해, 금일 발표된 산업 생산 및 소매 판매 등의 경제 지표 또한 예상치를 훌쩍 상회하여 발표되어 중국 소비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진작시키는 중입니다.  최근 노트들에서 자주 밝혔다싶이 중국의 항셍 테크 및 일부 소비 관련 플랫폼 기업들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 보일 정도로 밸류가 다시 저렴해진 상태였습니다.

관련 노트: (NOTE #214) 정신없는 헤드라인.. 관련 칼럼: 중국의 턴어라운드에 투자하라 (프루츠 이선철) 24년부터 25년 4월의 해방의 날까지 약 1년 4개월간 이어진 나스닥 대비 항셍 테크의 큰 아웃퍼폼은, 해방의 날 이후 거의 1년간 다시

언더퍼폼으로 전환되며 일부 중국 기술기업들의 밸류를 매우 저렴하게 만들었는데, 프루츠가 보고 있는 둘 간의 장기 구조도는 하기와 같습니다. 

작년 4월 해방의 날 당시 지지받았던 볼린저 밴드의 중심선을 이달 잠시 언더슈팅한 점은 의외지만 이는 결국 50개월 이평에서 지지받으며 훌륭한 매수 기회를 안겨 주었습니다. (올에셋 및 올에셋랩 당시 일부 추가매수) 그리고, 중국은 여전히 여러 근본적인 펀더멘털 개선 대비 매우 저렴한 매수 가격 기회를 제공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24년과 같이)

많은 이들이 전쟁 발발 직후 오해했던 것과 반대로 중국은 오히려 원유 수입처가 다변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주 강조하여 왔듯이 중국의 SPR은 워낙 충분한 상황이고 이에 더해 이란의 대중국 원유 수출 만큼은 지속되는 것에 대한 혜택은 오로지 중국이 다 가져가고 있습니다. 즉, 이는 전쟁으로 인해 현재 급변중인 지정학 디스카운트에서도 중국은 제외될 가능성이 꽤나 높습니다.

이미 극도로 저렴해진 밸류에이션 수혜를 넘어, 지정학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만한 상황입니다.

(유가 상승시 장기금리에 큰 상방 타격이 미칠수 밖에 없는 미국과 달리)

이에 더해, 지난 노트등에서 강조한 시진핑의 소비 부양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 금번 양회와 3월말에 시작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 소비지표 턴어라운드와 맞물려 강력한 모멘텀을 부여할 동인으로 존재합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ROW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은, 바로 전쟁으로 인한 공급 교란으로 인해 고공 행진중인 유가는 공급 차질을 넘어 중국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요발 압력까지 병목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당분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에는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유가는 향후 가장 주시해야 할 요인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ROW 대비 높은 장기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와중 유가 상승으로 다시 금리가 압력받는 형국이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억하셔야 될 건 전 세계에서 G7 중 펜데믹 이후 가장 단기적 고통을 감내하고 늦게 부양을 시작한 국가가 중국이란 점입니다. (이로 인한 디플레이션을 통해 버블을 수년간 걷어내는 고통을 감내) 향후 여러 요인으로 고유가 장세가 지속될 경우 이는 전 세계에 막대한 비용청구서를 청구하게 될 터인데- 이에 가장 타격을 받을 국가는 아마도 펜데믹 이후 중국과는 정 반대로 가장 크게 화폐와 지출을 병행 증가시킨 국가 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소비 반등세가 이어질 경우 일부 소비 관련 기술 섹터는 크게 아웃퍼폼 할수 있을 만큼 현재 저렴합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중국 기술섹터 (특히 플랫폼 및 소비) 비중이 여전히 미미한 분들은 포트폴리오내 최대 15~20%정도까지는 보유하셔도 좋은 시점으로 보이는 당사의 의견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다시 고지드립니다.